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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송파, 현장 모니터링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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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송파, 현장 모니터링 강화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25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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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침하 등 지하안전 강화 위해 최첨단 측량시스템 GNSS 올해 첫 도입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재난안전관리의 현장성과 신속성을 높이고자 민·관협력을 강화, 부동산중개소 1,824개소와 손잡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송파구 내 부동산중개소 1,824개소,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을 포함한 3,463명이 <송파안전지킴이>로 나서 송파구 곳곳의 취약시설점검과 재난 요소 등을 살피는 현장요원으로 활동한다.

지역 실정에 밝은 부동산중개소와의 민관협력을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안전 행정의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활동 대상은 ▲공공시설물과 도로시설물 훼손, ▲도로함몰, ▲대규모 개발사업 인접지 안전점검, ▲공사장 미세먼지, ▲수해 및 설해 등 지역에서 관찰되는 안전위해 요소가 해당된다.

안전지킴이들은 애플리케이션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를 통해 현장 모니터링 사항을 신고하며, 발견된 문제 사항은 도로, 치수, 건축 등 각 담당 부서로 이관돼 현장 확인 및 처리가 진행된다.

모니터링한 위험 요소 중 도로함몰, 씽크홀 등 지반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위성항법 시스템을 통해 지하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올해부터 GNSS위성측량을 도입해 지반 안정성 검사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는 목표다.

※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위성신호와 신호전달 시간을 바탕으로 대상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며, GNSS는 모든 위성항법 시스템을 통칭

GNSS측량을 통해 주요 공사장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지반 위치값의 변위량(고저)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주요 지점에 대한 측정값을 빅데이터로 구축· 분석해 큰 폭의 변위량이 발생한 지역에는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현장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첨단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제도 확립과 기반 시설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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