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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찾아오는 안양’ 미래비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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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찾아오는 안양’ 미래비전 나왔다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9.0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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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립·청년성공·청년행복 3대 목표 30개 사업에 146여억 투입
청년과 소통·참여속 취창업·문화복지 사업 역점…“청년도시 조성”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청년도시로서의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 시가 발표한 비전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은 146억2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청년자립·청년성공·청년행복을 목표로 30개 사업에 걸쳐 추진된다.

   민선7기 청년정책의 목표는 소통과 참여, 청년층 최고의 관심사인 취업과 창업 그리고 안정을 기할 문화복지가 핵심이다. 시는 청년기본조례 제정에 이어 지난해 11월1일자로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관’을 신설해 제도적 기반도 마쳤다.
 
 ▲청년창업 100개 기업 육성, 청년의무채용 3% ⇒ 8%
 청년들의 주거걱정을 해소할 청년스마트타운 조성이 추진된다. 관양1동 관양고 일원과 석수동 뉴타운해제지역 두 군데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자로 관양고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고시했다. 오는 2023년경이면 이곳에 청년층 주거공간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과감한 투자지원으로 청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을 추진한다.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인 청년기업으로 내달 중 투자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청년오피스 10개 기업 엑셀러레이팅 여세를 몰아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청년기업 100개 집중 육성을 추진한다.


 ▲소통과 참여 속 청년자립 지원
 시는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주기능으로 하는 청년정책서포터즈를 발대식과 함께 100명으로 늘려 운영한다. 11월 중에는 그간의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청년공간인 범계큐브를 무대로는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총 12회 여는 한편, 안양일번가내 소공원 부지를 청년활동 지원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검토중에 있다.


 ▲취업과 창업으로 청년성공 예약
 시는 청년채용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관내 14개 기업과 협약을 맺는다.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시 산하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13개 산하 및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63명이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생을 포함해 청년층 구직자들을 위해 성결대학교에 설치된 대학일자리 센터를 올해도 지속 지원한다.


 시 산하기관인 창조산업진흥원도 청년층을 위한 신규 사업을 벌인다. 청년기업 육성공간으로 에이큐브에 청년창업실을 신설하고,청년창업 베이스캠프를 운영한다. 내달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문화와 복지가 있어 행복하다
 한부모가정을 포함한 19세∼39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을 통해 오는 8월 중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자리를 갖고 있지만 생계급여를 받는 만15세 ∼ 34세의 시민을 선별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60명 가까이 혜택을 받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역동적인 안양, 젊은 안양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경제활동인구가 많아야 되고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이 이뤄져야 한다”며 “청년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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