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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첫 추경예산 1512억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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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첫 추경예산 1512억 증액 편성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3.0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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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比 2.86% 증가한 5조4363억…서민 생활 안정 중점일자리 관련 사업 202억·취약계층 지원 강화 233억 등 편성

제주도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1512억 원 증가한 5조 436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당초 본예산 5조 2851억 원 대비 2.86% 증가한 규모로, 이번 추경예산은 제주 지역 경기침체와 고용여건 악화에 따른 도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추경에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 취약계층 복지 확대, 안전인프라 확충,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 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등 일자리 관련 사업 202억 원, 생활SOC 사업 지원 165억 원, 노인·장애인·저소득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233억 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31억 원, 안전 인프라 확충 72억 원,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169억 원, 지역건설 경기 회복 및 기반시설 확충 227억 원, 미불용지 토지 보상 등 주민생활 민원 해소 75억 원 등이다.

일자리 관련 사업은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운영 8억 원, 일자리 창출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10억 원, 공공근로사업 확대 14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생활 SOC 인프라 투자 분야에는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20억 원, 월정해변 어촌해양관광센터 신축 20억 원, 작은영화관 조성사업 9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가칭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5억 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택배비용 지원 5억 원, 소액금융 지원 5억 원 등은 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차산업 분야는 하차거래 월동채소 물류비 지원 29억 원, 어촌 뉴딜 사업 95억 원,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 지원 10억 원, 감귤원 토양피복재배 지원 사업 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서귀포 크루즈터미널 주차장 조성 90억 원, 부림랜드~1100도로 개설사업 18억 원 등 지역 사회기반시설 확충 지원 외에 미불용지 토지 보상 50억 원, 도로포장(도색) 보수 28억 원 등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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