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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치폐기물 특별점검 위반업체 8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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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치폐기물 특별점검 위반업체 87곳 적발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3.0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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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방치폐기물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87개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립한 ‘불법·방치 폐기물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방치폐기물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함으로써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폐기물을 방치할 우려가 높은 사업장 58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폐기물을 방치하다 1회 이상 적발된 이력이 있는 사업장 및 경영부실 업체 등을 중심으로 보관기준 위반, 처리기준 위반, 보증보험 미갱신, 허가·신고 미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했다.

점검 결과 보관기준 위반 24건, 허가·신고(변경) 미이행 13건, 불법소각 등 처리기준 위반 8건, 보증보험 미갱신 5건,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등 기타 37건 등 총 87개 업체가 적발됐다.

도는 이들 위반업체를 관할 시·군에 통보,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진행되도록 하는 조치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지른 업체 24개소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을 통해 행위자 및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이 이뤄지도록 했다.

김건 환경국장은 “도내 불법투기·방치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폐기물 배출·처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불법 폐기물 발생을 근절하고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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