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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공시지가 조정 및 신길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관련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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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공시지가 조정 및 신길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관련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3.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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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5일 제212회 임시회에서 권영식, 정선희 의원이 주민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5분 장유발언을 실시했다.

권영식 의원(신길4·5·7동)은 “공시지가가 오르면 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 재산세 등이 인상되고 기초생활수급자 판정과 기초연금 등 연금대상자 판단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고 “또, 상업건물은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중소상공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것이며, 결국에는 지역 상권에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개별지 공시지가를 표준지 공시지가 이하로 책정할 수 있는지와 행정소송을 해서라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정할 의향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와 함께 영등포의 역사 유물과 관련해 “영등포의 사료와 유물들을 발굴복원하고, 유출된 유물들은 환원 또는 복구해 귀중한 역사를 체계적으로 바로잡아 근현대사의 영등포를 재조명하길 바란다”면서, 대방초교 옆 재개발 5구역에 공원이 계획돼 있는데 이 자리에 연령군의 묘를 옮겨 오거나 재현하는 것과 신도비를 환수해 존치시키는 것을 건의했다.

또한 권의원은 “영등포 역사관을 건립해 영등포 역사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선희 의원(본동, 신길3동)은 “지난 2월 26일 업무보고에서 동료의원께서 ‘신길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비 전체 예산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사업 추진을 보류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 주민들은 우려를 표했다.”며 “예산을 통한 사업같은 경우, 사업비 전체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타당성 검토 후에 설계비를 확보하면 년차 사업으로 사업비를 편성하는게 일반적인 예산 프로세스”라고 밝혔다.

정의원은 “1만 세대가 넘는 신길뉴타운 입주자들은 물론, 신길3동 주민들과 영등포 구민들은 수영장과 체육관, 특성화 도서관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센터가 하루빨리 건립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신길 복합문화체육센터 사업은 이미 확보해 놓은 국비, 시비, 영등포구 예산이 포함돼 문화체육부 사업으로 확정된 정부 예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계비가 확보됐다는 것은 정부가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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