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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회용품 제로 강북’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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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회용품 제로 강북’ 조성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3.0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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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부터 1회용컵 회수통 설치캠페인 전개

- 지역내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200개소 대상, 1회용 퇴출 위한 단속활동 강화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금년 1월부터 테이크아웃 커피잔 등 1회용 종이·플라스틱 컵의 청사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1회용 컵 회수통을 설치하고 현장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머그컵,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을 일상화하기 위한 것으로, 2인1조로 편성된 전담팀이 구청입구에서 1일 1회씩 진행한다. 이를 통해 종이컵 등 1회용품을 가지고 청사에 들어가는 시민들에게 컵과 잔여물을 버리고 나서 입장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4일까지 지역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200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퇴출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권역별 7개팀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안내문 부착, 매장내 1회용 컵 제공금지 준수여부, 다회용 컵 비치 사용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1회용 컵이 테이크아웃 주문자에게만 제공되는지 현장에서 살핀 후 계도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사업주는 매장내 1회용 컵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야 한다. 구는 지속적인 위반행위가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주민의 인식전환이 최우선 과제”라며 “쾌적한 환경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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