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암 환자 위한 하이펜센터 개소
상태바
암 환자 위한 하이펜센터 개소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3.14 0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국내최초로 난치성 재발암과 전이암환자를 위한 하이펙센터의 문을 열었다.
 분당차병원은 부인암센터(이찬·송승훈·주원덕·박 현·정상근·최민철 교수)와 외과(김우람 교수), 흉부외과(정희석 교수)를 중심으로 하이펙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에서 난소암과 자궁암·가성복막암종·대장암·충수암 등의 복막전이환자 및 폐암의 흉막전이·흉막암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하이펙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하이펙시술은 주로 복막이나 흉강으로 전이 또는 재발한 암환자들에 주로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복강이나 흉강 내 전이가 있는 암들을 제거하는 종양감축수술과 병행하여 수술 중 가열한 항암제를 복강이나 흉강에 직접 관류시켜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전이암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법은 선택적인 4기 복막전이 대장암, 충수암, 가성복막 점액종 및 난소암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시술로 잘 알려져 있다.
 김재화 병원장은 “하이펙시술은 복강이나 흉강의 재발이나 전이암환자들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간 노하우를 쌓은 병원이 많지 않다”며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3년 하이펙 시술을 도입 후 현재까지 꾸준한 수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만큼 이번 하이펙센터 오픈으로 난치암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