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새마을회(회장 박원규)는 최근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겨울 내내 농약 플라스틱 병 14톤, 농약 봉지 2톤, 농약 유리병 80kg을 집중 수거해 32대 차량에 나눠 실고 성주 한국환경공단에 판매했다.
판매대금은 읍면동 새마을 자체사업 추진 및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광진 행정복지국장은 “사소한 생활 습관이 각종 환경오염을 불러오고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이 문경의 진정한 그린 리더다"며 격려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