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21일 지자체, 군 관계자 및 수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도어장 개장을 위한 어로보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저도어장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어장으로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개장한다.
지난해 저도어장 입어척수는 8322척에 달하고 어획고는 17년 대비 1.6배 가량 증가한 20억 1000만 원을 올리는 등 고성군 대진과 초도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어로보호협의회 봄철 농무기 수난구호대책회의를 동시에 진행해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환경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조사항과 긴급상황 발생시 조치 및 준수사항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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