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환)는 최근 해빙기 대비 붕괴사고 등 재난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건축공사 현장, 노후 축대,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기온상승과 함께 동결·융해를 반복하면서, 지반 약화 및 침하로 인한 시설물 구조 안정성이 저하돼 균열 및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번 자체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점검은 별내행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장, 건축사 및 자율방재단원 등이 참석해 건축공사 현장 3곳, 노후 축대 3곳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건축공사 현장에서 지하수 유출·지반 하부 침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에 이상이 없었으며, 건축공사 현장 외에 노후축대 및 급경사지에서의 균열 및 배부름 발생·주변부 용수유출·콘크리트 파손이 발견된 부분은 없었다.

　김진환 센터장은 “이번 자체점검을 통해서 별내동 내 안전사고 발생이 근절되길 기대하며,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한 재난사고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 김갑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