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내과 신설, 전문의료진 대거 신규영입, 진료영역 확대로 의료서비스 강화
- 올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예정, 지역사회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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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4월 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 서남권역 공공의료에 견인차역할을 하게 됐다.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의료서비스 강화와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했으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장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등 분야별로 전문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이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분야별로 보다 전문화된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중환자실 시설을 보강하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진료환경을 개선했다. 음압격리병실 신설, 격리구역 구축, 병상간 간격도 2M가 넘는 거리를 확보했으며, 최상의 환자관리를 위해 1:1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환자를 전담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중환자실 내 신설한 음압격리실은 전실을 거쳐야만 출입이 가능하며, 최신 시스템으로 실시간 음압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헤파필터 공기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최신 인공호흡기 등 최신의료장비를 추가해 중환자를 충실히 진료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상반기중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응급의료서비스에도 기여하게 됐다.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응급구역을 운영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응급실 입구와 출구를 완벽히 분리하고, 환자분류소 및 음압격리병실을 별도로 설치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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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남병원은 그간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부족했던 서울 서남권역에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취약계층 의료지원 강화와 더불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로 지역사회건강증진 및 건강불평등 해소에 힘써왔다. 또 향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추가적인 시설 및 기능보강을 검토 중이다.
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심사평가원 폐렴 적정성평가 3년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우수 내시경실 인증 ▲우수 진단검사실 인증 획득 ▲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 등 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전국 최고점수로 최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 공식적으로 의료의 질과 공공의료를 인정받고 있다.
송관영 서남병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의료서비스의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든든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