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청장 최정욱)은 3일 새로 마련된 남동구 구월동 청사에서 개청식(사진)을 갖고, 인천·경기북부권의 납세자 성실납부 지원을 위해 인천시대를 열었다.

　첫발을 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 인천국세청은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세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납세서비스·세정지원·권익보호’ 등 국세행정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국민과 함께 ‘공정한 세정’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방 조직을 출범시켰다.

　개청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국회의원,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각계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승희 국세청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애정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정욱 인천국세청장은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인천청이 개청돼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남춘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청 개청은 인천성장의 상징으로 평가하고, 납세자 중심의 조세행정을 실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실납세 지원과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등을 통해 인천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