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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5.6km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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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5.6km 정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4.0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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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주택가골목길 공공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 독산1·3·4동, 시흥4·5동 주택가골목길 하수관로정비 5개 단위사업 시행

- 공사착공 전‧후 주민설명회 개최, 공사현황 설명 및 주민의견 청취

- 연내 ‘빗물받이’, ‘맨홀’, ‘하수관로 흡입준설’, ‘세정’ 작업 지속 시행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4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주택가골목길 노후공공하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그동안 도로함몰로 인한 안전사고예방, 침수피해방지 등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연차별 정비계획’에 따라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하수관로를 지속 정비해왔다.

 

올해는 독산1·3·4동, 시흥4·5동 5개동에서 총3.7km 구간 5개 단위사업을 비롯해 전 지역 ‘도로함몰예방 하수관로 정비사업(1.4㎞)’, ‘하수시설물 보수공사(0.5㎞)’ 등 총5.6㎞의 공공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비 67억 2600만원, 구비 5억원 총72억 2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5개동에서 시행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4월~5월말까지 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사착공 전 주민들에게 공사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공사착공 후에도 현장인접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 나가는 등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마을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모범적인 공사현장이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빗물받이’, ‘맨홀’, ‘하수관로 흡입준설(약5400㎥)’ 및 ‘세정(약37㎞)’ 작업도 연내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 하수시설물 파손이나 악취저감 민원 등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 확인을 통해 즉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1970년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신설과 개량을 반복하며 땅속에 거미줄처럼 건설된 하수관로는 지속적인 점검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겠지만 주민들의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진행하는 공사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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