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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작가로 시작된 ‘그림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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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작가로 시작된 ‘그림책 열풍’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04.09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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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웃장상인·학생들로 이어져…내일 스타트


 전남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꽃으로 물들어가는 4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풍성한 4월이 되도록 준비, 시민과 함께한다.


 먼저 할머니작가들을 탄생시켰던 내 인생 그림일기는 올해도 지속되며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5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그림에 집중하여 일상그림 뿐만 아니라 특정 주제를 소재로 하는 그림들을 그려볼 예정이다.


 할머니 작가로부터 시작된 ‘시민 그림책 만들기'의 열기는 웃장상인들과 성동초 학생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성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할 그림책 만들기는 오는 10일 첫 시작으로 8주간 한성민 작가와 함께하며 웃장 상인 그림책 만들기는 김중석 작가와 9일부터 시작된다.


 또 시민 그림책 만들기로 탄생되는 작품들은 그림책도서관에 전시되며 참여자들에게는 1권의 책으로 만들어 선물한다.


 12일 오후 7시에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특별한 공연은 ‘그림책 밤 소풍'으로 2018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인 ‘채승연'(그림자 하나), 문화예술단체 ‘풍선껌'과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음악이 함께하며 따뜻한 봄밤, 가족끼리 삼삼오오 나와 편안하게 그림책을 즐길 수 있다.


 20일에는 현재 그림책도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1세대 그림책 작가 홍성찬 유작전 ‘홍성찬을 그리다'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 홍성찬 작가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4월 문화가 있는 날 24일에는 채소 오케스트라와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난다. 채소로 만든 악기를 소개하며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채소악기로 들을 수 있고, 직접 채소악기도 연주해보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4월의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이하여 럭키데이 등 다양한 도서관 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그림책학교 역시 4월에도 빠짐없이 27일 오후2시에 ‘플라스틱 섬' 이명애 작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4월에 진행되는 그림책도서관의 각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s://library.sc.go.kr/pblibrary)에서 확인하거나 그림책도서관(749-88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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