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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생·교원·학부모 다문화교육 동아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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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생·교원·학부모 다문화교육 동아리 공모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9.04.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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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색으로 실천하는 소통·공감·행복동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9일까지 유·초·중·고·특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호문화이해, 소통·공감을 통한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9 다문화교육 동아리’ 공모를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학생 동아리 15팀, 교원 동아리 10팀, 학부모 동아리 10팀 등 전체 35팀의 다문화교육 동아리를 모집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학생 14팀, 교원 7팀, 학부모 8팀이 운영되었으며 다문화교육을 각 교육공동체가 저마다의 색으로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 동아리의 경우, 지도교원 1명과 다문화학생을 포함한 7명 내외의 같은 학교 소속 학생으로 구성 가능하며 갈등 상황 해결, 교우관계 조언과 같은 또래활동이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문화 프로젝트 등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의 소통, 공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원 동아리는 소속 학교(유치원) 관계없이 7명 내외의 교원으로 구성, 교원의 자율적인 다문화교육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문화교육 전문성 향상 및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 목적을 두고 교수·학습 자료 제작, 전문가 초청 연수, 다문화교육 프로젝트 수업안 개발 및 적용 등을 주 내용으로 하여 활동할 수 있다.

학부모 동아리 역시 자녀의 소속 학교(유치원) 관계없이 지도 교원 1명과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학부모 7명 내외로 구성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학부모간 상호이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활동 가능하다.

특히 ‘다문화교육 학부모 동아리’는 일반가정 학부모와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 학부모만으로 구성된 ‘나라별 협의체’와 차별성을 둬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력 제고, 사회통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교육 동아리는 각급 학교(유치원)으로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학부모 동아리의 경우 지도 교원이 없을 경우 시교육청 담당자(053-231-3932)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동아리는 다문화학생 및 다문화학부모의 참여도, 일회성 행사 중심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 여부, 프로그램의 내용,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또는 다문화교육 교사 지원단의 소속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정할 방침이며 12월까지 동아리별로 자율적인 활동 후 보고서를 제출하여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동아리 선정 결과는 4월 29일경 각 학교와 유치원으로 안내한다.

대구시교육청 생활문화과 정병우 과장은 “다문화교육 동아리를 통해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력, 교육에의 참여도 향상 및 일반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교육공동체 각자가 저마다의 색으로 만들어가는 다문화교육 동아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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