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 최승필기자 =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부터 이천과 여주, 남양주, 가평 등 경기 동부지역 11개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한 민관합동 특별점검 결과 관련법규를 위반한 4개소를 적발했다.
지역 환경 NGO 관계자 등이 함께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대기 자가측정 미 이행 2건, 대기 배출시설 부식마모 1건, 대기 운영일지 허위작성 1건 등을 적발,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조치 했다.
관리 소홀로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단속은 사업주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의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시설 운영 및 관리방법에 대한 자문도 함께 실시했다.
사업소는 앞으로도 적발된 업체들에 대한 집중 관리와 지속적인 단속 및 자문 등을 통해 관리 소홀로 인한 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송수경 사업소장은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한 경기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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