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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여량면 공동묘지 분묘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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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여량면 공동묘지 분묘이전 추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4.1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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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45년대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강원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770번지(아우라지교 입구)일원에 위치한 공동묘지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군은 여량면 여량리 770번지 일원에 있는 공동묘지를 내달말까지 이전을 추진한다.
 현재 공동묘지에는 유연묘 59기, 무연묘 167기 등 226기의 분묘가 있다.
 군은 여량면 공동묘지 분묘이전을 위해 분묘 소유자 개장 공고를 실시해 유·무연고 분묘 소유자 확인 절차를 걸쳐 유연고 분묘 이전에 대한 보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내달 말까지 유연고 분묘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18일 공동묘지 현지에서 무연고 분묘 이전을 위하여 백영범 여량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전흥표 군의원, 황승훈 여량면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에 무연분묘 영령을 위로하고 여량면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개토제(開土祭)를 봉행했다.
 무연고 분묘 이전은 이날 개토제를 시작으로 개장을 실시해 정선하늘공원 봉안당 무연고실에 안치하게 되며, 12월말까지 개장을 모두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여량면 출신 배우인 원빈과 관련한 테마로 레일바이크와 아우라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빈 소풍가던 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량면 공동묘지 분묘이전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빈 소풍가던 길 조성 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여량면 여량리 아우라지 일대에 총 길이 6㎞ 코스(아우라지~아우라지 1교~당너머~꽃벼루재~주례마을)로 시가지와 당너머를 연결하기 위해 골지천을 가로지르는 235m 길이의 출렁다리, 솔밭 둘레길, 주차장 및 쉼터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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