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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환경사업소 건폐물 중간처리업체 특별단속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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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환경사업소 건폐물 중간처리업체 특별단속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실시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4.22 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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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이하 환경사업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도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 콘크리트·아스콘 등 건설폐기물을 파·분쇄하는 등 처리공정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될 가능성이 높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의 불법행위를 근절,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사업소는 시·군 및 민간환경감시원 등 31개 점검반을 구성, 폐기물 재 위탁행위, 혼합보관, 보관기간 및 보관량, 폐기물처리시설 허가조건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대기 및 폐수 방지시설 운영, 비산먼지 억제조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통해 위반행위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시·군을 통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무허가 시설운영, 건설폐기물 무단방치 등 심각한 위반행위 업체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송수경 사업소장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은 특성상 먼지와 소음 등의 환경오염발생으로 인근 주민불편이 큰 업종”이라며 “도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처리하는 연간 건설폐기물량은 지난 2017년 현재(101개 업체)에서 전국 처리량의 31.2%에 해당하는 2568만5701t으로 전국 최대다. 또, 도내 1일 건설폐기물 발생량도 전국 발생량인 19만6261t의 22.7%인 4만4502t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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