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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의료접근성 강화’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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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의료접근성 강화’에 역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4.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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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인프라·시설 등 기능보강
건강생활지원센터 5→16곳으로 확대
심야약국 2021년까지 10곳으로 늘려

인천시 ‘보건의료분야 중장기 청사진’ 제시 <Ⅱ>


 <전국매일>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는 지역사회 현황분석을 종합해 보건의료종합계획에 ‘시민이 더 가까이서 함께 누리는 건강특별도시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접근성 강화 ▲지역밀착형 효과적 건강관리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안전망 구축이라는 3가지 정책 전략과 9가지 추천과제를 중심으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공병원의 인프라와 역량이 취약한 장비, 시설 등 기능보강을 실시하고, 종합병원급 공공병원 또는 민간병원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4~8개소)해 2차 의료서비스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등 전달체계의 허브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사회 요구 및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 건강증진사업수행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확대(5→16개소)설치해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관리 등을 통해 불필요한 재입원을 낮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국이 문을 닫는 취약시간 시민들이 약사 상담을 받고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는 ‘심야 약국’을 새롭게 운영하며, 오는 2021년까지 10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 중증 의료분야에 대한 적정 이송체계를 마련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와 함께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 탑승)을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함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최적화한 응급처치가 가능해 ‘예방가능 사망률’과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혜경 시 보건정책과장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전국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의 63%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구축, 매년 2회 이상 운영함으로써 감염병 정보 공동 활용과 정보소통 및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역학조사 지원·감염병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 대응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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