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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통 어우러진 ‘지속가능 수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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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통 어우러진 ‘지속가능 수원’ 조성”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9.04.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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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원시민안전보험 시행…재해 등 피해 경제적 보상
수원형 자동차없는 날·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등 쾌적·안전 환경조성 ‘온힘’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인터뷰/ 이병규 수원 안전교통국장

 “수원시는 촘촘한 안전대책 추진 및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보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체계 구축으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향해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지난 1월 경기도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으로 부임한 이병규 국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국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시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동시에 모두가 합심해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책임의식이 있어야만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환경과 교통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가까운 거리는 걷고, 버스·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용과 자전거 타기 등 생태교통이용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 구현
 까다로운 가입절차 없이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의 재해, 사고, 범죄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수원시민안전보험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중이며,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영통구 어린이교통공원 내 수원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재난안전상황실의 24시간 상시운영화, 재난유형별 재난대비훈련 실시 등 재난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KT·한국지역난방공사·한전·한국가스공사·삼천리도시가스·경기철도(주)가 참여하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고의 사전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심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선진 건설정책 추진
 광교지구의 개발계획 변경과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대책마련에 힘쓰겠다.


 특히 광교사거리의 지속적인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인근부터 동수원 IC를 직결 이용할 수 있는 우회도로 사업을 관련기관과 협의중에 있으며, 지하차도건설 및 광교호수공원로 확장을 협의· 추진중에 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의 오는 2020년 6월 적기 준공을 통해 광교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유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기존 수원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1, 43호선의 교통량을 우회시켜 도심지 교통혼잡을 완화하며, 더 나아가 수원시 도시간선 교통체계의 재정립에 기여토록 하겠다.
 
 ●사람이 우선인 생태교통문화 조성
 ‘생태교통수원 2013’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사람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우수지역에는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해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도심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자전거 유치 및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등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체계 구축
 수원역에서 장안문에 이르는 3.4km구간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설계하고, 향후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여 자동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녹색교통환경으로 만들겠다.


 사업추진 중인 수인선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고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은 오는 2026년 개통목표로 설계 중에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은 최근예타 제도 개편방안이 발표(4.3.)되어 예타 통과가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수원발 KTX 직결사업(경부선 서정리역~ 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을 통해 현재 수원역 4회 출발횟수를 18회로 증대하고, GTX-C(덕정~수원) 노선은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속도로 주파할 수 있는 광역철도로 수원~의정부의 이동시간이 기존 152분에서 38분만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처럼 수원시 내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철도 중심 교통체계로 친환경 철도망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리시 공영주차장(노외)은 현재 68개소, 7,273면이 운영중에 있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의 공영주차장 확보는 쉽지 않은 현실로 내집 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주차공유사업 등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차정책을 통해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공유경제" 실천을 통해 주차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는 주차공유사업은 지난해 1월 중앙교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총 8개소의 교회 및 학교와 협약을 체결, 총 470면의 공유 주차면을 확보 중이며, 앞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수원시는 효율적인 버스운행노선 확충 및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을 통한 운수인력 확보로 향후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불편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 노후차량 교체 및 버스 내 맞춤형 공기필터를 설치 진행 중이며,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 지원 등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녹색교통회관 및 택시쉼터 설치·운영 등의 복지 제공으로 시민에게 더욱 더 친절한 운수종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실현
 수원시에서는 3,251개소 9,693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959건 이상의 영상제공으로 강력범죄, 교통사고, 절도 등 1,278건의 검거실적을 거뒀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 및 치매노인 등 요보호자를 중점 관제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스마트한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다양한 신호운영을 위한 신호시스템 개선, 교통빅데이터 활용강화 등 기능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


 특히 본 사업은 경기 남부권 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학교 병원 진입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규 안전교통국장은 마지막으로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안전·교통·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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