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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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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 개최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04.3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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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 강원 고성군 제4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가 내달 3~5일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대진어촌계 주도로 구성된 축제위원회 운영의 축제는 저도어장의 대문어 와 각종 수산물을 보고, 잡고, 즐기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남북평화와 산불피해 조기복구에 대한 군민의 마음을 담아 지역주민은 물론 각급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기대되고 있다.
 쫄깃하고 맛있는 다양한 요리와 함께 맛깔나며 그냥 숙회로 먹어도 제격인 10kg이상의 대문어를 맛있게 삶는 방법 배우기와 다리 예쁘게 썰기 대회가 축제의 백미다.
 또 어린이 날 자녀들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는 청소년 노래와 댄스 경연대회도 열리며, 품바공연, 7080포크 콘서트, 군악대 연주등 신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금강산 관광 중단과 산불피해로 위축된 지역 관광과 경제를 살리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불피해지역을 찾아주는 것이 지역을 살리고 피해주민을 위로하는 또 하나의 기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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