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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해양친수도시 인천 매력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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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해양친수도시 인천 매력 ‘업’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5.0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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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친수도시 조성 8개·도시재생 분야 17개 사업 추가
내항 재생사업 포함 항만·구도심 상호 연계성 강화키로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 ‘2차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방안’ 발표 <上> 

 

 인천시는 30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에서 지난해 10월25일 발표한 균형발전 방안의 후속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해양친수도시로서 인천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2차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민선7기 인천시는 ▲도시재생 ▲교통인프라 확충 ▲활력 넘치는 해양친수도시 조성의 3대 전략을 축으로, 소통과 협치·혁신의 시정 철학을 입혀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모습을 그리고, 새로운 시도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에게 진정으로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핵심과제별 주요사업을 보면 시는 활력 넘치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분야에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 6개 사업’, ‘섬 관광 활성화 2개 사업’을 추가 추진한다.


 특히 지역 최대의 생태관광자원임에도 활용이 미미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소래지역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 ‘인천대공원~장수천·운연천~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시흥갯골생태공원~관곡지(연꽃단지)~물왕저수지’에 이르는 20㎞ 구간을 연계해 수도권 최대의 생태 힐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대공원부터 시흥시 물왕저수지까지 보행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등 인접 관광자원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생태공원 내 해양데크, 조류관찰 전망대 및 전시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소래습지의 생태자원을 십분 활용해 이곳을 도심 속 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인천만의 섬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평화 관광 테마를 개발해 강화도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음악제 개최, 연평·대청·백령도의 평화 섬 탐방단을 운영한다.


 실제로 2차 균형발전 방안에서 시는 도시재생 분야에 17개 세부사업을 대폭 보강했다.


 먼저 ‘개항장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과제에 ‘내항 재생사업’을 포함시켜 항만과 구도심 간의 상호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 해수부와 공동으로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발표하고, 1단계로 시민에게 개방되는 1·8부두를 문화예술과 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허종식 부시장은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이 해양문화지구·열린주거지구·혁신산업지구 등 부두별 5개 특화전략과 함께 내항~개항장~북성포구를 잇는 해양친수공간조성.개항장 역사자원 활용한 문화재생.개항장과 내항을 연결하는 해안둘레길 조성의 원도심과 내항 연계방안을 담고 있다”며 “항만 내 역사.산업자산과 공공 친수공간을 재생콘텐츠로 활용하고 원도심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쉴 수 있고, 옛것과 새로움이 어우러진 특별하고 의미 깊은 항만 재생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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