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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대전지방경찰청과 함께 성범죄자 재범방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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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대전지방경찰청과 함께 성범죄자 재범방지 나선다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19.05.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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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심리상담치료학과(학과장 송원영)와 대전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최근 대전지방경찰청에서 성범죄자의 심리치료를 위한 ‘굿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굿라이프 프로그램’은 최신의 긍정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건양대학교 마음행복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성범죄자의 유형에 따라 지역사회 적응을 도와 부적응으로 인한 재범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협약에 따라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는 이달부터 대전 6개 경찰서에 상담사를 파견해 재범 우려가 있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 성범죄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심리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범죄자들에 대한 심리치료는 재범률을 약 50~7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원영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장은“경찰과 대학이 협력해 심리치료를 통해 성범죄자의 재범률을 낮추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성폭력 범죄는 처벌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치료도 병행돼야 재범방지에 보다 효과적인 만큼 이번 건양대와의 업무협약이 주는 의미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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