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 키우는 특별한 아이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은 최근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 ㈜콩세알(강화군 양사면)과 함께 ‘2019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의 하나인 ‘가족 주말농장 체험’을 진행하였다.
강화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학교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 중 희망자는 2주에 거쳐 상추, 토마토 등의 작물을 심고 꾸준히 가족 텃밭을 가꾸게 된다.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콩세알 대표(서정훈)는 ‘강화교육지원청과 함께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강화교육지원청 윤재환 장학관은 ‘지역 내 우수 사회적 기업과 함께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고 아이와 가족이 함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 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강화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장애학생의 교육복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화 김성열기자 kim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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