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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종이 줄이기 실천 ‘솔선수범’…국소장 회의 테블릿 PC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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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종이 줄이기 실천 ‘솔선수범’…국소장 회의 테블릿 PC 사용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5.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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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 춘천시가 환경을 보호하고 낭비되는 자원을 막기 위해 종이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하는 국·소장회의에서 종이 문서 대신 테블릿 PC를 이용하고 있다.

국·소장회의 1회당 평균 A4용지 200여장이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테블릿PC를 활용해 회의를 진행할 경우 1년간 무려 1만여장의 A4용지를 절감할 수 있다.

A4용지 1만여 장은 30년 원생 나무 1그루에서 생산되는 양으로 매년 30년 원생 나무 1그루를 지키는 셈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앞으로 보고전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보고전은 그동안 종이를 낭비하고 시간을 소비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보고전 대신 메신저나 문자로 보고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처럼 솔선수범해서 종이를 줄이기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 눈길을 끌고 있다.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실천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용 머그컵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는 서면 금산 1리 박영진 이장은 직원들이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민원인용으로 머그컵 20여개를 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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