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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대전시의원,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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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대전시의원,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정책토론회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6.0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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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우승호 대전시의원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접근에 있어서 차별을 금지하여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최철희 교수가 장애인 의사통 권리증진 방안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 특수학교 전체 학생의 약 86%가 AAC 체계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59% 정도만 AAC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며 ”사용 중인 AAC 체계도 낮은 기술 사양의 AAC 체계가 89%를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전체 AAC 잠재 수요자는 31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뇌졸중, 파킨슨병 등 후천성 의사소통장애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AAC 잠재 수요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하나의 AAC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 개개인의 능력, 의사소통욕구 운동기술, 개인적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여야 하며, 말보다 AAC가 의사소통을 더욱 잘 촉진시키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소희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대리, 김은옥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 김현기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처장, 신상은 충남대학교대학원 언어병리학과 조교수, 양신승 대전시 보조기기센터장 등 토론자가 참석했다.


장애인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우승호 의원은 “보완대체의사소통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면 온전히 제 몫을 하는 사회구성원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가족 모두가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면 건강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의사소통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의사소통 환경조성과 권리증진을 위해 조례 제정에 힘쓸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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