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간 시민들이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측정하고 폭염·열대야가 발생한 날짜와 기온 등 정보를 한데 모아 열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시민은 수원시가 지급한 온도계를 이용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오후 9시 하루 두 번 원하는 장소에서 온도를 재서 기록해야 한다.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시민이 측정한 온도 데이터를 취합해 열지도를 만든다. 열지도는 누구나 교육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한 뒤 개인 SNS에 사진과 소감을 해시태그(#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기후행동활동명, #수원시열지도그리기)와 함께 등록하는 '기행 행동 실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9월 결과발표회에서 열지도, 기후 행동실천 활동, 자신이 생각하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활동 우수자는 수원시장상(개인 2명), 수원시교육장상(개인 2명· 단체 1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상(개인 4명· 단체 1팀)을 받는다.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www.swdodream.or.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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