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염수정 추기경과 신자들은 하이원 팰리스호텔을 출발해 하이원탑까지 산행을 이어가며, 비움과 채움에 대한 묵주기도를 드렸다.
하이원탑에서 미사를 봉헌한 후, 참가자들은 도롱이 연못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대금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하이원리조트 하이원탑은 2016년 세계명상대전 당시 세계적인 고승들이 ‘명상길’걷기 수행을 하는 등 종교계 거목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선각자들의 발길을 쫓으려 하는 종교인들이 방문하며 명상과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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