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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추경예산안 기정예산 대비 44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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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추경예산안 기정예산 대비 440억 증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6.1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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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13일 열린 제272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요청하면서 시정연설을 통해 편성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440억원이 증가한 7,00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04억원이 증가한 6,531억원, 특별회계는 136억원이 증가한 475억원이다.

김구청장은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건은 이수옥 대표위원님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검증과 확인을 거쳤다. 결산서에 담겨 있듯 지난 해 구는 철저한 세입관리와 효율적인 지출을 통해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은 이번 추경에 가용재원으로 사용돼 하반기 주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김구청장은 “지난 달 출범한 양천문화재단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더 집중하고 노력해 수준 높고 알찬 문화생태계를 조성 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문화재단 출연금과 문화진흥기금 적립금을 계상하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구에서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자발적인 참여자 급증으로 추가 예산이 불가피하며,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사업과 백세건강돌봄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가족친화도시 양천 조성을 위한 운영비 등을 계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활력도시 양천을 위한 신중년, 청년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사업비, 주민 안전을 위한 생태도시 양천을 위한 공원, 도로·하수 등 기반시설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김구청장은 “재임 5년을 맞는 올해는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구의 오래된 민생 과제를 차근차근 풀어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얼마 전 개관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서울시에서도 가장 선도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하며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사회진출을 돕게 됐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그 책임을 나눌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그 동안 미루어 왔던 양천구의 일부행정구역을 조정한다.

김구청장은 “오래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행정구역 재 조정이 필요하며 의원님들과 함께 꼼꼼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 주민만족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대로 된 공무원 조직 진단도 하반기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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