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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붉은 수돗물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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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붉은 수돗물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6.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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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서구의회는 최근 최규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동의한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규술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지 19일 만에 뒤늦게 대책을 내놓아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서구 구민들의 불안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150여 곳의 학교에 막대한 피해가 있었을 뿐 아니라 지역상권 악화로 이어져 300석 규모의 대형 음식점 중 점심시간에 채워진 자리가 현재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현재 인천시의 상수도 관로 교체 등 개량 실적은 다른 특별시·광역시에 비해 현저히 낮아 유수율이 낮고 누수율은 높은 편임”이라면서 “관을 씻어내는 관로 개량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규술 의원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붉은 수돗물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인천시에 붉은 수돗물 사태의 조속한 규명과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노후 관 세척 등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관로 세관 연장으로 배관 내 이물질 제거 중심의 관리를 즉시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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