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할 것”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
황재용 총무위원장, 취임 1주년
경북 문경시의회 황재용 총무위원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3일 소감을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난해 6·13선거 후 초선의원으로 문경시의회에 입성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 파트너로 원활한 의회 운영과 의정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황 위원장은 “정치인은 신념과 사명 외에도 책임 윤리 또한 갖춰야 한다”며 “어떤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고 그러면서 정치는 명예로워야 하며 의정활동이 재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표를 바라고 하는 의정활동은 추해진다”며 “취임 후 1년 동안 초선의원으로서 흔들림 없이 묵묵히 시민들만 생각하고 달려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조례안 ▲문경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문경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문경시 내수면어업조정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문경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문경시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조례 등을 위해 대표 발의해 조례를 제·개정하는 데 앞장섰다.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황재용 위원장은 “농촌의 특성을 살려 문경시 농민들이 더 부유해지고 넉넉해 질 수 있도록 농업 예산을 더 많이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농촌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에도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젊은 일꾼이 문경시에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에도 눈을 돌려 보겠다”며 “동료의원들과 문경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