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은 최근 순천시 10개 보훈단체, 6·25참전용사를 초청,‘잊혀진 시간, 우리 모두의 6·25’호국보훈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 조달진 대대 군장병 20여명, 순천소재 중학생 40여명 등이 참석, 해금 비올라 연주를 시작으로 참전용사가 들려주는 전쟁체험담을 들으며 그들이 겪은 고통과 희생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청소년·유가족들의 영상편지, 현 군복무 중인 후배가 전하는 편지낭독 등의 코너를 진행하고, 국악과 인디밴드 등 여러 장르의 공연, 6·25 전쟁에 대한 나라사랑퀴즈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참석한 모든 이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남동부보훈지청 김경탁 지청장은“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며 “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위해한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알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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