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동해북부선 통합역사 필요”
상태바
“동서고속화철도·동해북부선 통합역사 필요”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9.07.02 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 강원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와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의 기본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역사위치와 노선 등을 놓고 강원 속초지역에서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역사를 만들어 시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속초경실련은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는 100%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 사업인 만큼 양대 철도를 연계해야 효율성이 높다며, 그 교차지점에 통합(복합)역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통합역사가 들어설 위치는 주변에 복합물류기지가 조성될 수 있는 곳으로 하고 물류시설, 유통시설, 출입국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춘 북방경제 핵심 국제허브 역으로 조성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동서고속화철도만을 위한 속초시 노학동 소야벌 동광사 앞 예정지 보다는 도시 미래비전과 영동북 부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도시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어서 예정지 토지주들과 마찰이 예상된다.


 통합역사 및 도시외곽으로 이전이 안 될 경우 최소한 속초구간 철도시설 지하화만은 꼭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역사 및 철도교각 주변 황폐화로 마직막 남은 미개발지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전했다.


 속초경실련 김경석 사무국장은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양대 철도망은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관광 자원 물류 등 환동해권경제벨트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원화된 통합역사(국제허브역+복합물류기지)를 구축해 속초가 자연관광도시에서 플러스 남북교류 중심도시 북방경제 거점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속초는 전체면적이 105㎢ 밖에 안 되는 작은 지자체로 그중 67㎢가 국립공원 구역에 편입돼 있어 도시 가용면적은 38㎢에 불과하다”며 “철도역사 위치는 토지이용계획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어야 하고, 단순한 속초정거장의 개념을 넘어 도시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