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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역, 인천시 정책서 소외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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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역, 인천시 정책서 소외당해”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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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휘 인천시의원, 제25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조광휘 의원(민주당·중구2)은 최근 제25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돗물 적수 사태 등 굵직한 현안 사항에서 영종지역이 소외당하고 있다”며 인천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조광휘 의원은 5분발언에서 “지난달 2일 영종지역 주민들로부터 수돗물 적수 피해민원이 접수되자 3일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았는데, 관계자로부터 영종지역은 탁도에 문제가 없고, 이번 적수사태와 상관없다고 했다”고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정부조사단 결과에 따르면 당시 공촌정수장의 탁도계는 고장나 있었던 것으로 발표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을 피해 지역으로 인정하지 않다가 정부조사반 활동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13일 쯤에야 영종 적수 공급 가능성을 인정하는 등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특히 시가 민원에 대해 신속히 대응했더라면 이번 적수사태와 같은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에 조 의원은 “조직과 인사의 특단의 조치 없이는 경직된 조직문화가 혁신의 기회를 놓칠 것이고, 영종 관내 종합병원과 경찰서의 부재, 공항고속도로 상부도로 감면 지연, 지지부진한 공항철도 환승 할인, 제3연륙교 개통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영종국제도시가 시의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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