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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 야간 공포체험 운영 ‘무더위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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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 야간 공포체험 운영 ‘무더위싹’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7.0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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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30도를 웃도는 숨 막히는 더위에도 기온이 10도 안팎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바로 자연이 만든 냉장고 ‘동굴’이다.


 강원 정선군이 여름 피서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색적인 ‘야간 동굴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7일부터 8월10일까지 화암동굴에서 야간 동굴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선 화암동굴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정선 화암동굴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천연동굴의 웅장하고 신비함과 함께 옛 금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굴 내부 온도가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시설관리공단은 피서철 화암동굴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여름 밤의 공포, 어두운 세계와의 만남’을 주제로 신비의 동굴속에서 색다른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캄캄한 동굴속에서 손전등 하나만으로 동굴의 신비함을 탐험하며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호러 분장한 각종 귀신들의 등장에 가슴 졸이는 스릴과 모험을 만끽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여기에 쾌적한 환경에다 동굴 내부에는 대형광장과 리듬 분수, 석순, 동굴산호, 종유석 등 볼거리도 풍부해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동굴 속 오싹한 공포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콘텐츠다.


 지난해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에는 28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공포체험을 즐기고 돌아갔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 이용 요금은 성인 12,000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온라인(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www.jsimc.or.kr) 예약은 5일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 호러연출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033-560-34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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