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미사용 수도계량기 일제점검을 갖는다.
이번 점검은 방치된 수도계량기의 지하누수로 인한 씽크홀 등 사고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계량기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키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도시재개발, 도로망확충, 농촌인구 감소 등에 따른 건물철거나 이사 등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채 상수도요금이 부과되고 있는 계량기에 대해 현지조사 후 미사용 계량기가 확인되면 토지주에게 폐전 안내문을 발송해 폐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폐전 안내문을 받은 토지주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 사본과 함께 우편 또는 팩스(043-201-4509)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 사업장 등에서 장기간 사용치 않거나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는 계량기의 경우 빠짐없이 폐전 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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