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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철도선로 안전시설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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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철도선로 안전시설 기술 개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7.1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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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운행 중인 열차가 탈선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철도선로의 안전시설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충남대학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진주시에 위치한 철도안전시설 성능시험장에서 철도교량의 일탈방호시설을 공개, 탈선된 열차의 방호성능시험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철도유관기관, 철도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철도차량 일탈방호시설 기술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유비이앤씨, 씨에스글로벌, 로드키네마틱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남대학교, 강원대학교가 함께 수행했다.

 
철도차량 일탈방호시설은 탈선된 열차가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궤도 안에 설치하는 철도안전시설물로 주행 선로 구간 내에서 열차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철도차량 일탈방호시설은 국내 고속철도 교량 환경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콘크리트 궤도 중앙에 설치돼 열차가 탈선했을 때 차량을 좌우로 제어해 열차의 궤도이탈을 막는다. 열차가 반대편 선로 및 인접 시설물을 침범하거나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여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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