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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洗耳傾聽 자세로 ‘신뢰받는 열린의회’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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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洗耳傾聽 자세로 ‘신뢰받는 열린의회’ 거듭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9.07.1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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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원칙·시민과의 소통’ 바탕으로지역 곳곳 발로 뛰는 의정활동 전개
전문가 초빙 등 연수로 의원 역량 강화50건 조례안 발의…7대 동기比 6배
▲경기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제8대 경기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제8대 경기 평택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해 7월 원만하게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일부에서는 제8대 평택시의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고 초선의원이 많아 의사결정과정에서 화합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는 시선이 있었고, 개원 초기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드린 적도 있었다.

그래서 시의회 스스로 시의원 윤리강화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를 추진해 제204회 임시회에서 ‘평택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하고 선제적으로 신속한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평택시의회가 한층 더 발전하고 성숙하는데 있어 일어나는 일들이라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금은 16명의 의원들이 서로 잘 소통하고 존중하고 있으며, 오로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제8대 의회는 그 동안 정례회 3회·임시회 5회 등 모두 8회에 걸쳐 91일간의 회기를 통해 평택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평택시 SNS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37건을 심사·의결했으며, 지난 1년 동안 5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발의해 제·개정 및 폐지 등 제7대 의회의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무려 6배나 많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의 효율성을 따져 시정 조치요구 및 건의사항 311건 등의 결과를 내놓았다.

이와 함께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매립지의 조속한 평택시로 귀속결정을 촉구 건의문’, ‘필리핀 불법 수출폐기물 평택항 반입에 대한 성명서’ 등 평택시의원 모두는 평택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의회 청사 앞에서 건의문 낭독과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 기업의 애로사항과 시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46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였다.

특히, 고용효과가 큰 우수 강소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활용하여 양질의 평택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16명 의원 모두가 개별적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이 불편한 점이 있으면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시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만 시민들이 생각하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복지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안한 조례 제·개정에 대한 의견은 적극 검토해 실정에 맞게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수준 높은 역량이 필요하다. 따라서, 제8대 평택시의회는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의정연수를 통해 효율적인 의회운영 실무능력 제고 및 질적 내실화와 의원 스스로의 리더십을 강화했으며, 연찬회와 간담회는 물론 입법과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의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연구주제를 설정해 의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하는 연구단체를 매 1년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지방선거 및 취임으로 인해 운영 시기가 짧아 1개 연구단체만 운영했고 올해에는 2개의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단체는 자체회의, 초청강연회, 벤치마킹, 전시회 개최 등 의원들이 관심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현장을 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개인적으로 7대 의회에서도 여러 개의 연구단체 활동을 했는데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요 시책에 반영하거나 조례제정으로 이어지는 등 좋은 사례들이 많이 나왔고, 또 연구단체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참여의원들이 주제를 정하고 하기 때문에 논쟁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를 포함한 16명의 시의원 모두는 시민의 말씀에 항상 세이경청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다.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를 가슴에 새겨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여러분의 환대에 부응하고 항상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면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신뢰받는 평택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시민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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