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당신을 결정짓는 말솜씨와 됨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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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당신을 결정짓는 말솜씨와 됨됨이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19.07.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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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영 대전면접스피치 YCY 원장, 저술가,

우리는 한번의 만남을 통해 상대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고 싶다, 이 사람과 사귀어 보고 싶다, 이 사람과 거래를 해보고 싶다는 판단을 할 수는 있다. 그래서 첫인상을 관리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첫만남에서 매력적이고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면 그 이상의 관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첫인상이 형성될 때는 부정성 효과와 초두(初頭)효과, 인지적 구두쇠효과가 작용한다.
 
말솜씨, 필자가 강의하고 있는 대전면접스피치YCY아카데미에는 의외로 많은 이들이 지금보다 말을 잘하고 싶어 찾아온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어서 이상적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지적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말솜씨가 따라주지 못하면 자신을 제대로 드러낼 수가 없다.

 

만남에서 제일 먼저 상대방의 얼굴을 대하게 되지만 그 다음에 이어지는 것이 대화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고, 같은 말인데도 듣기가 거북스러운 말이 있는가 하면 듣기 좋은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말솜씨의 차이 때문이다.

 

상대방이 듣기 좋게 말하는 것이 좋은 말솜씨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따뜻하고 정감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이 어울리는 미팅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너무 튀다 보면 자칫 상스러운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아울러 상대방을 비하 시키는 듯한 말투나 지나치게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만났을 때 조리 있고 매끄러운 말솜씨는 쉽게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것도 서로 말솜씨와 더불어 중요하다. 사람은 유머 감각이 있고 재미있어야 쉽게 친해질 수 있다.

됨됨이, 아무리 독심술이 능한 사람이라도 할지라도 단 한번의 만남에서 상대방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성격도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미팅에서는 너무 설쳐대거나 너무 내숭을 떨어도 좋지 않다. 상대방의 행동거지를 놓치지 않고 주시하면서 면밀하게 관찰하는 미팅에서는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가 자신의 성격을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튀지않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활달한 면을 보여 주는 것이 무난하다.

 

더욱 중요한것은 근본이다. 사람이 근본이 잘못되었다면 더 이상 논할 가치조차 없다. 도덕성과 원칙을 바탕으로한 개방적, 합리적이여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라면 혼이 살아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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