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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책마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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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책마중’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7.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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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무료 택배 대출 서비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전화 한 통화로 집에서 편하게 도서를 대출 ․ 반납할 수 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답십리도서관, 휘경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의 독서 편의를 위해서 무료 택배 대출 서비스인 ‘책마중’(보고 싶은 책, 당신의 집 앞으로)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거주자 중 임신부 및 출산 후 12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각 도서관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책마중 서비스를 신청하고, 현재 이용하는 임신부와 함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태교 프로그램 또한 진행됐다. 많은 예비엄마들의 참여가 있었으며, 참가자들 간 출산과 관련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까지 함으로써 도서관을 더욱더 친숙한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서비스를 이용중인 이용자는 “집에서도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태중의 아기와 책으로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 기회를 통해 친구가 된 임산부들과 출산 후에도 우리 동네 도서관을 자주 이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이용자는 신분증과 임신 및 자녀의 생년월일이 확인 가능한 서류(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운영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도서 대출은 1회 5권 이내, 배송기간 포함 한 달간 이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 02-960-1959, 답십리도서관 ☎ 02-982-1959, 휘경어린이도서관 ☎ 02-2248-1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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