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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박인숙, '풍납토성 보존 및 주민대책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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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박인숙, '풍납토성 보존 및 주민대책 정책간담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7.1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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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서울시청·송파구청 한자리에 모여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장 마련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박인숙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자유한국당·서울송파갑 국회의원)는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도란도란백제쉼터(서울시 송파구 풍성로 28)’에서 '풍납토성 보존 및 주민대책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풍납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풍납토성은 백제초기 왕성으로 1963년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문화재 보존’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거주권과 재산권 행사’라는 두 가치가 충돌해 지금까지도 보상 및 이·정주대책 등을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가 산적해 있는 지역 최대의 민원이다. 

박인숙 의원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서울 주변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주민들을 위해 풍납토성 문제 해결을 위해 2012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의정활동 8년 차인 박 의원은 풍납토성 관련 법 개정 추진 및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에서 부처의 조속한 대책을 강력히 촉구해왔고, 동료 의원과 관련 부처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토론회 및 현장방문 등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그동안 박인숙 의원은 △2013년 3월 5일, '문화재 보존과 주민 재산권 보호' 정책토론회 개최 △2013년 7월 1일, '풍납토성 피해 주민 증언대회' 개최 △2013년 11월 18일, 풍납토성을 고도에 지정하도록 하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2014년 2월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에게 주민 이주·정주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 △2015년 11월 13일, 서울시청 앞 풍납동 주민 70여 명과 함께 “풍납토성 결합개발 무산시킨 박원순 시장 규탄” 시위△2016년 7월 15일, ‘새누리당 민생혁신특별위원회’ 풍납토성 현장 방문 △2017년 2월 28일, '풍납토성 보존 및 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안 발의 △2018년 9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간사 및 문화재청장 초청, 풍납토성 현장 시찰 등 풍납토성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국회의원 당선 직후 2012년도에 편성하는 2013년 예산부터 매년 풍납토성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 시켜 지금까지 보상 지원금 총 4,08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를 주최한 박 의원은 “풍납동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실질적인 부처 담당자들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확실한 대답을 받는 것”이라며 “또한, 약 4만 명의 주민들의 각기 다른 요구와 풍납토성 문화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업무 담당자들과 주민들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처인 문화재청·서울시청·송파구청 각각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장 ▲서울특별시청 역사문화재과장 ▲송파구청 역사문화재과장이 주민들에게 풍납토성 현안 및 주민 대책 등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주민들의 질문과 실질적인 요구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의원은 “문화재청장과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정부에 제대로 전달돼 문화재와 주민인 상생할 수 있는 올바른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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