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에서 숭인동길 방향 좌회전 개통과 청계천 방향 1개 차로를 증설하는 내용의 '신설동역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숭인동 및 보문동 주민들은 그간 종로 도심에서 숭인동 길로 진입시 신설동역 교차로 정체구간을 우회해야만 하는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구는 2016년 9월 서울시와 구, 서울경찰청, 혜화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설계 검토, 교통안전시설 설치심의 가결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개선공사를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이에따라 기존 1개 차로로 운영되던 보문로(성북구청) 방면 차로가 2개 차로로 늘어나고 청계천 방향 우회전 1개 차로도 증설돼 기존 신호 대기행렬이 대폭 줄어들었다.
아울러 숭인동길 좌회전 신설을 위해 정성약국 앞 교통섬이 철거되고 1개 차로 증설을 위해 보도 일부 또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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