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주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마을버스 운행횟수 자료를 취합하고 인가된 운행횟수와 비교해 운행준수율을 산출한다. 해당 결과를 매달 마을버스 적자노선에 지급하는 운행손실지원금에 반영해 준수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지급한다.
시가 마을버스 재정지원금을 운행준수율과 연계해 지급한 정책을 시행한 결과 2016년 연평균 86.9%였던 마을버스 운행준수율이 매년 꾸준히 상승해 2017년 87.5%, 2018년 92.1%가 됐고 2019년 7월 둘째 주 현재 93%를 유지하고 있다.
이성용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운행준수율에만 만족하지 않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친절도 향상, 배차시간 준수, 무정차 운행 근절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연구 용역 중인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되면 지금보다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순기기자 sg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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