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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의료 웰니스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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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의료 웰니스 콘텐츠 확대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7.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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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의료기관 ‘인도네시아 한국의료·웰니스관광 로드쇼’ 참여
안티에이징 등 홍보…“고부가가치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 제주의 의료 웰니스 시장을 다변화 하고 제주관광 체험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21일 추진한 ‘2019 인도네시아 한국의료·웰니스관광 로드쇼’에 도내 2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로드쇼는 현지 의료·웰니스 상품 취급 업계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VIP 고객을 초청한 상담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료관광대전으로 진행됐다.


 제주에서는 ‘WE호텔&병원’과 ‘썬플라워의원’이 공동으로 참여,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과 의료 콘텐츠를 결합한 수 치료,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의료·웰니스 콘텐츠를 홍보했다.


 ‘WE호텔&병원’에서는 전·현직 고위관리와 개별미팅을 통해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제주 방문을 통한 치료를 타진했다. 또 ‘썬플라워의원’은 지난해 개원한 현지 지사를 통한 미용 환자 유치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의료 관광객은 3270명으로 최근 6년 새 6배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제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은 42명에서 101명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증가율은 방한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은 연간 100만 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를 방문하고 있지만 최근 한국 의료관광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는 그동안 러시아와 몽골, 중앙아시아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됐던 의료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올해부터 일본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양방 중심의 홍보에서 올해부터는 한의약을 활용한 의료 웰니스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휴양와 치료의 병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지속적인 웰니스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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