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덕성여자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2019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대학이 갖고 있는 자원과 우수 인프라를 고교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에 접목해 비강남권 고교의 교육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서울시 공모사업이다.
협약 내용을 보면 구는 서울시로부터 2019년 사업비로 확보한 예산으로 보조금 지원 등을 포함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덕성여자고등학교는 내실 있는 수업을 위한 학생 관리 및 지도를 맡고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강사 지원과 진로 맞춤형 강의를 담당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진들은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등 4개 분야로 나눠 영자신문 동아리,독일어 스피치 아카데미,Biochemist 생화학 꿈나무,주제탐구와 논리적 글쓰기,하계·동계 학교 영어캠프,실용영어 아카데미,진학 컨설팅,진로 멘토링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오는 12월 구와 고등학교, 대학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운영프로그램의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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