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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 1조7267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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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 1조7267억원 확정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19.07.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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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회 임시회 폐회…추경예산안 등 27개 안건 심의·의결
도로개설 예산 전액 삭감…주종섭 의원 등 10분 자유발언도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27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제19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수시의회는 제194회 임시회가 각종 안건 심사,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등 15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지난 2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폐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동의안 등 17건이 원안 가결, 10건이 수정 가결됐고 1조 726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도 확정됐다.

 논란이 됐던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기반 정비 예산은 상하수도 기반시설 3억 원만 반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정안대로 가결됐다.

 앞서 예결특위는 지난 24일 계수조정에서 여수시가 편성한 18억 원 중 상하수도 예산 3억 원만 통과시켰다.

 상하수도 예산은 상임위 예비심사에서는 삭감됐지만 예결위 심사에서 부활했고, 상임위에서 가결됐던 도로개설 예산 15억 원은 영화사측에서 부담 의사를 밝혀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이날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 경전선 광주 송정역~순천 구간 복선 전철화 사업 및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직선화 사업 촉구 건의안, 이야포 및 두룩여(문여)사건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6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이어갔다. 시민안전 확보와 사회적약자 보호 등 민생을 돌보는 조례가 제정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는 ▲여수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 ▲여수시 성매매피해자등의 자활지원 조례 등이다.

 10분 자유발언도 활발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국가산단 현안 해결’, 정현주 의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이미경 의원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강재헌 의원은 ‘웅천~소호 해안선 정비’를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김승호 의원은 거북선 조형물 사고와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부지매입 문제, 송하진 의원은 웅천택지와 장애인콜택시에 관해 각각 시정질문을 하며 합리적인 시정 운영을 주문했다.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 정부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한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복리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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