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내달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30명과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추진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읍면동협의체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봉사의 날 추진에 대한 성과”라며 “750여명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목욕봉사는 가장 몸이 고단하고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이모, 삼촌, 이웃사촌들과 함께 목욕 나들이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0일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헌도), 목욕업협회진주지부(지부장 한경도)는 취약계층 목욕요금 할인과 자원봉사자 지원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