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9동주민센터(동장 조연순)는 최근 지역어르신들을 모시고 ‘상구네 마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계9동이웃사랑봉사단(단장 박춘정) 주최로 마련된‘상구네 마을나들이’ 행사는 관내 자살위험군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동네공원 산책을 하며 이웃과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높이고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산책에 앞서 자원봉사자 김창수 기체조 전문강사의 간단한 손뼉치기 몸풀기 운동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조연순 동장과 이웃사랑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갈울근린공원을 함께 걷고 이야기도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구네 마을나들이는 매월1회 자살위험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조연순 동장은 “평소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인사를 드리고는 했는데, 이번 마을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구네 이웃이 하나되어 몸과 마음이 행복한 상구네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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