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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정주 ․ 자족 ․ 행복도시를 위한 2015년도 예산 (안) 4,342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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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정주 ․ 자족 ․ 행복도시를 위한 2015년도 예산 (안) 4,342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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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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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회계 4,255억 원, 특별회계 87억 원- 금년예산 대비 497억원 증액 (12.9%󰀺) □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복지비 최대한 반영 (전체예산 대비 금년 56.3% ➡ 내년 58.6%)□ 명문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지원 예산 증액 편성(금년 30억 ➡ 내년 40억)□ 민선6기기반 조성을위한『디딤돌예산』편성□ 생활 속 불편 개선 및 안전한 도시 위한『생활안전 예산』편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주민참여 예산』포함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일반회계 4,255억 원, 특별회계 87억 원으로, 총 4,342억 원 규모의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제출했다. 이는 금년 예산대비 497억 원, 12.9% 증액된 예산(안)이다.중랑구의 ‘2015년도 예산(안)’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비를 최대한 반영했다. 또한 민선6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디딤돌 예산’을 편성한 것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다. ‘디딤돌 예산(안)’은 민선6기 중랑구의 구정 운영방향인 ‘경제도시, 안전도시, 명문교육도시, 복지도시, 교통도시, 문화도시, 행복도시’를 위한 초석 마련에 필요한 예산(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01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기 위해 나진구 구청장은 ‘아낄 건 아끼고, 담을 건 담고, 늘릴 것은 늘린다’는 기조 아래, 각 국․과장들과의 세밀한 업무 분석과 예산 심의․조정 과정을 거쳤다.우선, 늘어나는 보편적 복지 비용과 의무경비를 확보하기 위해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부터 단행했다. 공무원의 여비와 경상적 경비 등 아끼고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경비를 절감했고, BRP(에너지 효율화)사업 및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종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새어나가는 경비를 절감해 재원을 확보했다.그 대표적인 예는, 일반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우선 2015년까지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총 770대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 그 효과로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수송비 27%(11억 8,000만원 삭감)를 줄일 계획이다. 더불어 일반 쓰레기 처리비용을 10% 절감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 결과, 쓰레기 처리 예산을 총 13억 4천만원 줄여 편성할 수 있었다. 중랑구의 내년도 예산(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번째로,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복지비는 최대한 반영했다. ☞사회복지비: 2,440억 7,500만원 (‘15년 예산의 56.2%, 전년대비 407억 700만원 증액) ☞건강도시보건복지비 : 103억 1,200만원 (‘15년 예산의 2.4%,전년대비 17억 5천 400만원 증액)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구민들이 안정된 생활기반 속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보편적복지 지원 예산은 최대한 반영했다.무상보육 423억 5,900만원(‘15년 예산의 10%), 기초연금 729억 4,500만원(‘15년 예산의 17.1%), 무상급식비 33억 2,600만원(‘15년 예산의 0.8% - 구비)은 최대한 반영했고,‘행복 나누리복지협의체(가칭)’를 통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중랑구를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복지 사업비는 늘렸다.특히, 어르신들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감예방접종 사업비는 대폭 늘려 편성했다. (전년대비 12억 5,2100만원 증액) ◈ 두 번째로, 민선6기기반 조성을위한『디딤돌예산』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비(6억 9,300만원)면목동 지역을 의류패션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 조성 사업비’ 1천 1백만원과 관내 우수 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역 우수생산품 직거래산지 fair 사업비’ 1천 6백만원을 신규 편성하고,신내지구에 첨단기업 및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비로 2,6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아울러 서민경제의 장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비’ 3억 1,900만원을 편성했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 (23억 200만원)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비는 전년 대비 34% 증액한 22억 700만원을 편성했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도 전년대비 17% 증액한 6억 4,100만원을 편성했다.노인일자리 및 장롱 속 숨겨진 여성들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는 전년대비 9.1% 증액한 19억 7,000만원을 편성했다.☞ 머물고 싶은 명문 교육 도시 기반 조성비 (78억 2,900만원)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신장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랑구를 명문교육도시로 만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명문고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 교육경비는 전년대비 10억원 증액한 40억원을 편성했고, 관내 중학생(14개교, 11,000여명)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사업비 2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비 (88억 3,000만원)힘든 경쟁 사회에서 잠시나마 동네에서 문화적 ‘휴(休)’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근거리문화 공간마련, 지역특화된 전국적 장미축제개최, 책 읽는문화도시를 위한 도서관사업비도 편성했다.구민들이 동네(면목유수지, 수림대공원, 면목역공원, 능산공원, 봉수대공원 등)에서 쉽고 친근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중랑아티스트, 열린문화공감 사업비 1,800만원을 신규 편성하고,장미축제, 금요문화공감, 음악회 문화공연 사업비는 1억 6,000만원을,‘책 읽는 문화도시’를 위한 도서관 지원 사업비는 5억 800만원을 편성했다.◈ 세 번째로,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고 범죄․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생활안전 예산』도 편성했다. ☞ 범죄․재해 Zero 안전도시 조성비 (135억 6천 9백만원) 골목길 사각지대 LED 방범등 설치, 행복한 보행환경 디자인 등 맞춤형 범죄예방 도시환경을 위한 디자인 사업비로 7억 300만원을 신규 편성하고, 위험한 어린이공원 재정비(3개소-상봉,세화,봉화) 설계비로 5,000만원을 편성했다.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량공중선 지중화 사업비로 5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노후된 포장도로 정비 및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비 49억 5,400만원, 항구적 수해예방을 위한 하수시설물 및 하수도 준설비 18억원, 재난취약가구 생활시설점검 및 정비 사업비 4,100만원도 편성했다.☞ 자연과 조화로운 행복도시 기반 조성비 (62억 8,500만원)- 용마폭포 공원 시설을 힐링과 생활체육이 복합된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인공암벽장 설치 운영비 3,000만원을 편성하고, 면목5동 중간집하장을 소규모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조성비 1억원, 아이들에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산림자원 보호 및 도시생태환경 복원 사업비 3억 7,500만원을 편성했다. ◈ 네 번째로, 지역 문제에 대한 발굴․계획․제안․실행․평가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주민참여 예산』도 포함됐다.☞ 주민의 역량 강화와 주민과의 소통 기반 조성비 (6억 8,600만원)민원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같이 찾는『나찾소』운영 등 주민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사업비로 1억 8,600만원을 편성하고,지역주민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을 민․관이 함께 의논하고 해결해나가기 위한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비 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201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나진구 구청장은 “구 전체 예산 중 보건복지비용이 60%, 인건비 등 의무경비가 20%인 실정에서, 지역의 도시기반 시설을 유지․관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새로운 사업을 펼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현재 기초자치단체의 복지 디폴트는 현실이다. 아무리 아끼고, 쥐어짜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자치구에서 늘어나는 보편적 복지비용을 감당하는 것은 역부족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조속히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의회에 제출된 중랑구 2015년도 예산(안)은 11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제199회 중랑구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경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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