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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서 무더위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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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서 무더위 날려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8.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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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30도를 웃도는 숨 막히는 더위에도 기온이 10도 안팎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바로 자연이 만든 냉장고 동굴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동굴에서 바캉스를 즐기며 시원함과 오싹함,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 정선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이 피서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은 지난 2007년부터 여름철 2주간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피서철 화암동굴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한여름 밤의 공포, 어두운 세계와의 만남’을 주제로 신비의 동굴속에서 색다른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 첫 주말인 지난달 27일과 28일 213명의 피서객들이 화암동굴을 찾아 암흑속에서 저승자사·처녀귀신·늑대인간 등으로 분장한 호러 연출자들이 나타나 오금 저리고 등골 오싹한 공포를 체험하며 무더위를 날리고 돌아갔으며, 현재까지 455명이 찾았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캄캄한 동굴속에서 손전등 하나만으로 동굴의 신비함을 탐험하며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호러 분장한 각종 귀신들의 등장에 가슴 졸이는 스릴과 모험을 만끽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 이용 요금은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온라인(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www.jsimc.or.kr) 예약 또는 현장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033-560-34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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